LA다저스 원클럽맨이자 현역 전설인 투수 클레이튼 커쇼가 은퇴를 선언했다.
LA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가 2025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규시즌 선발 등판은 내일(19일)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이 마지막이 된다.
지난 2006년 MLB 신인드레프트 1라운드 전체 7번으로 LA다저스에 지명돼 입단한 클레이튼 커쇼는 지난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LA다저스에서만 무려 18시즌을 소화한 원클럽맨, 영원한 다저맨이다.
사이영상 3회, 2014 MVP, 올스타만 11회다.
지난 2020년과 지난해(2024년)에는 LA다저스와 함께 월드시리즈 우승을 함께했다.
지난달(8월) 역대 20번째로 통산 3천 탈삼진 기록을 세웠고 통산 222승 96패, 통산 평균 자책점은 2025시즌 포함 현재 2.54에 빛나는 대투수이자 LA다저스를 넘어 메이저리그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올시즌 역시 10승 2패로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LA다저스의 선봉장으로 푸른 군단과 최고의 순간을 함께했던 클레이튼 커쇼는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