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이틀간의 지지부진했던 움직임을 반짝 숨 고르기로 끝내는 분위기 속에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3주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3만 3천건이나 줄어든 가운데 무려 38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INTC은 기술주의 rally mode를 주도했다.
강세로 출발한 후 잠시 혼조세로 밀렸다 반등한 장은 rally mode로 탄력받으며 5일 만에 3대 지수가 같은 날 나란히 최고치를 돌파한 모습을 나타냈다.
어제 막판에 주춤했던 투자심리가 매수심리가 자극되는 쪽으로 쏠린 가운데 FOMO 현상이 작용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하듯 기술주에 집중된 panic buying의 기세는 막판에 다소 완화되긴 했지만 꺾이지 않고 끝까지 유지됐다.
한편 DRI는 기대치에 못 미친 부진한 실적 결과에 이어 올해 총 전망까지 낮추며 5개월 최저치를 찍고 5일 연속 하락해 추가 약세에 대한 긴장감을 키웠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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