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A지역 운동시설, gym 과 워크아웃 스튜디오에서 락커룸 절도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며 경찰이 주민들에게 귀중품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LAPD는 노스 헐리우드, 밸리 빌리지, 스튜디오 시티, 툴루카 레이크 지역의 gym에서 귀금속, 가방, 지갑, 휴대전화 등을 노리는 절도 신고가 늘고 있다고 어제(1일) 밝혔다.
주로 락커룸에서 도난 사건이 벌어진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일부 피해자는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관하지 않았지만, 심지어 잠금장치를 해놨음에도 자물쇠가 훼손되거나 락커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은 틈을 타 절도 피해를 입는 사례도 보고됐다.
특히 스튜디오 시티의 고급 운동시설, 이쿼녹스(Equinox)에서는 한 남성이 2만 달러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락커룸에서 도난당했다.
이 남성은 숨진 친구와의 우정의 기념품인 시계를 찾아달라며 1만 달러의 사례금을 내걸었다.
경찰은 아직 동일범의 소행이란 증거는 없다면서도, 안전한 자물쇠 사용과 귀중품은 가급적 집에 두고 오는 것을 권고하며, 의심스러운 상황을 목격하면 즉시 운동시설 측이나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