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전역에 강한 폭우가 예보되면서 오늘(14일)까지 돌발 홍수 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 당국은 이번 폭풍이 수요일 아침까지 1.5~3인치의 강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하며, 1월 산불 피해 지역인 알타데나 인근 이튼 산불 지역과 팔리세이즈 산불 지역의 산사태 위험을 우려하고 있다.
어제(13일) 오후에는 이튼과 팔리세이즈 산불 지역에 대피 경보가 내려졌고, 실마 지역의 허스트 산불, 헐리우드 힐스의 선셋 산불 지역에도 주의보가 발령됐다.
당국은 대피에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주민들에게 즉시 이동을 준비할 것을 권고했으며, 팔리세이즈 산불 인근 일부 주택에는 강제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자세한 정보는 카운티 재난경보 사이트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