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미드 지역에서 사람들을 위협하고 경찰과 6시간가량 대치를 벌인 40대 추정 남성이 경찰의 대응 사격에 숨졌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총격은 어젯밤(22일) 11시 30분쯤 설리번 스트릿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6시간 전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한 남성에 대한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남성은 본인을 비롯해 가족과 경찰에 위해를 가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신 감정과 협상 전담팀에 지원을 요청했고, 남성이 무기를 소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뒤 특수 집행 부서도 현장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통을 이어갔지만 용의 남성이 고성능 라이플을 들고 집에서 나왔고, 경찰이 대응 사격했다고 덧붙였다.
용의 남성은 총상 입고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