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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노 힐스 주택 폭발로 8명 부상..인근 주민들 대피

어제(16일) 치노 힐스 지역 한 주택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8명이 다치고 인근 주민들이 대피해야 했다.

치노 밸리 소방국에 따르면, 사고는 어제 오후 3시 44분쯤 4200블럭 시에라 비스타 드라이브에서 발생했다.

이번 폭발로 주택 한 채가 크게 붕괴됐으며, 몇몇 이웃 주택들도 경미한 피해를 입었다.

부상자 8명 중 4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4명은 스스로 병원에 찾아갔다.

부상자 8명은 모두 폭발 당시 해당 주택 안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에는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국은 폭발 이후 모두 16명의 주민을 일시적으로 대피시켰다.

치노 밸리 소방국은 폭발 직후 남가주 개스 컴퍼니(SocalGas)가 현장에서 발견된 개스 누출을 통제하기 위해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폭발 주택 주변 구조물은 어제 해가 지고 밤이 된 뒤에도 ​계속 불타는 모습이었다.

당국은 현재 폭발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