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오늘(1일)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미자동차클럽(AAA)과 유가정보서비스(OPIS)에 따르면, 오늘(1일) LA 카운티의 레귤러 등급 평균 개솔린 가격은 어제(300일)보다 3.7센트 오른 갤런당 6달러 14.1센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3년 10월 5일 이후 약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LA 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오늘로 9일 연속 상승했으며, 이 기간 총 22.1센트가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1달러 37.3센트나 급등한 수치다.
오늘 오렌지 카운티 역시 4.7센트 급등한 갤런당 6달러 11.6센트를 기록하며 열흘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역대 최고가였던 2022년 10월 기록에 약 34센트 차이로 근접한 수치다.
AAA 측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캘리포니아 유가에 결정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에 따르면, 주 내 정유시설에서 사용하는 원유의 약 29%를 중동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공급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편, 전국 평균 가격 또한 오늘 무려 9.2센트가 급등한 4달러 39.2센트를 기록하며, 2022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동발 에너지 위기가 현실화되면서 운전자들의 개스값 부담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