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한 주류 판매점에서 스크래치 복권을 구입한 한인이 100만 달러의 잭팟을 터뜨렸다.
캘리포니아 복권국 발표에 따르면, 서정화(Jeong Hwa Seo) 씨는 올해 LA한인타운 인근 웨스트레이크 지역 1800 웨스트 6가에 위치한 리커스토어에서 '트리플 레드 777 스크래처스(Triple Red 777 Scratchers)' 복권을 구입해 100만 달러에 당첨됐다.
복권을 구입한 정확한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에 당첨된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복권국 규정상 당첨자의 이름과 복권 구매처는 의무적으로 공개되지만, 그 외 정보는 당첨자의 재량에 따라 공개된다.
당첨 복권을 판매한 리커스토어는 'Lee’s Liquor'로, 이 역시 한인이 운영하는 업소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어제(17일) 열린 파워볼 최근 추첨에서 6개의 파워볼 번호를 모두 맞힌 복권이 나오지 않아, 내일(19일) 추첨의 잭팟은 5억 9천 3백만 달러로 치솟을 전망이다.
어제 파워볼 추첨에서 파워볼 넘버를 제외한 나머지 5개 번호를 맞춘 2등 복권 한 장은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판매됐으며, 이 복권의 당첨금은 100만 달러다.
어제 파워볼 추첨 번호는 7, 33, 50, 57, 66번이었고, 파워볼 넘버는 23번이었다.
어제 잭팟은 5억 6천 9백만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