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슈퍼볼(Super Bowl LX)에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꺾고 정상에 오른 시애틀 시혹스의 영웅들이 오늘(9일) 남가주 애너하임 디즈니랜드를 방문해 우승의 기쁨을 팬들과 나눈다.
어제 북가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제 60회 슈퍼볼 경기에서 135야드 질주를 기록하며 팀의 29-13 승리를 이끈 러닝백 케네스 워커 3세는 1998년 테럴 데이비스 이후 러닝백으로는 처음으로 슈퍼볼 MVP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애틀의 쿼터백 샘 다놀드는 USC 출신 쿼터백 최초로 슈퍼볼 선발 출전과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다나 포인트 출신으로 샌 클레멘테 고등학교를 졸업한 다놀드는 고향 팬들 앞에서 화려한 금의환향을 하게 됐다.
두 선수는 오늘 오후 디즈니랜드의 상징인 '메인 스트릿 U.S.A'에서 열리는 축하 퍼레이드(Cavalcade)에 참석해 시민들의 환영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어제 경기에는 우체나 누오수(터치다운 기록), 레너드 윌리엄스 등 USC 출신 4명과 UCLA 출신 제이크 보보가 시애틀 소속으로 출전해 남가주 대학 풋볼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슈퍼볼은 USC 출신 선수가 최소 1명 이상 포함된 53번째 대회, UCLA 출신 선수가 최소 1명 이상 포함된 52번째 대회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