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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 미 대사관 새벽 폭발...인명 피해 없어

노르웨이 오슬로에 있는 미국 대사관 인근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노르웨이 현지 경찰에 따르면 오늘(8일) 새벽 1시쯤 대사관 주변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미 대사관 영사 업무동 입구에서 폭발이 발생했고, 이 폭발로 대사관 건물 입구 일부 시설이 파손됐다고 밝혔다. 

또한 두꺼운 유리문에 균열이 생기고 유리 파편이 주변으로 튀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폭발 직후 주변 거리 일대에 짙은 연기가 퍼졌다고 보도했다.

수사 당국은 이번 폭발이 배낭 안에 담긴 인화성 장치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한 현재까지 국가 테러 위협 수준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법무·공공안전부 장관은 이번 사건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경찰이 상당한 자원을 투입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사관 주변 CCTV영상을 확보하고 사건 직전 가방을 두고 사라진 인물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