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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탄약 거래 연루...이란 무기 중개 여성 체포

​이란 무기 거래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40대 여성이 LA공항에서 체포됐다.

미 당국에 따르면 우들랜드힐스에 거주하는 44살 샤밈 마피가 어젯밤(18일) 체포됐다.

빌 에세일리 미 연방검사 수석보는 “제조된 드론과 폭탄과 탄약 거래를 중개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20년의 연방 교도소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마피는 오만에 등록된 회사를 통해 무기 거래를 중개했으며, 2025년까지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란 국방부와 약 7천만 달러 규모의 무장 드론 '모하제르-6'(Mohajer-6​)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5만5천 개의 폭탄 기폭장치와 함께 수단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수사당국은 마피가 2022년부터 2025년 사이 이란 정보기관과 직접 연락을 주고받은 정황도 포착했다고 밝혔다.

뉴욕포스트는 마피가 고급 차량을 타고 세계를 여행하는 등 화려한 생활을 SNS에 공개해왔다고 보도했다.

한편 마피는 수사 과정에서 "미국 내에서 이란 정부를 위한 활동을 지시받은 적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피는 내일(20일) LA 연방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