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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팀스터스 노조 "웨이모 운행 중단하라"…"안전·일자리 위협"

캘리포니아 노동조합 ‘팀스터스(Teamsters)’가 무인 자율주행차 업체 웨이모의 CA주 내 운행을 중단시켜야 한다며 면허 정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팀스터스 캘리포니아는 어제(2일) 성명을 내고, 캘리포니아 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에 웨이모의 운행 허가를 무기한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최근 산타모니카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웨이모 자율주행 택시가 어린이를 치는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현재 연방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사고 당시 어린이는 SUV 뒤에서 갑자기 도로로 뛰어나왔으며, 웨이모 차량은 시속 17마일로 주행하다 속도를 6마일까지 줄였지만 접촉 사고가 났다. 다행히 어린이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웨이모 측은 “안전에 대한 책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같은 상황에서 사람 운전자가 운전했다면 더 빠른 속도로 충돌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자체 분석을 내놓았다.

하지만 팀스터스는 웨이모 차량이 과거에도 사고와 리콜, 정전 당시 샌프란시스코 도로를 막는 사례 등 여러 안전 논란이 있었다며 규제 당국이 보다 강력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팀스터스는 자율주행 기술 확산이 운전 관련 일자리를 위협한다며, 상업용 자율주행 배송 차량에는 항상 사람이 탑승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 추진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