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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시 스몰 비즈니스 업주 보호 조례안 발의

[앵커멘트]

LA 시가 일부 건물주의 부당한 행위로부터 LA 시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례안 추진에 나섰다.

이 조례안은 부당한 퇴거 요구와 이유없이 렌트비를 인상하는 등의 행위를 하는 건물주를 처벌하고 피해를 입은 비즈니스 업주들을 보호한다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이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22일) 이사벨 후라도(Ysabel Jurado) LA 14지구 시의원이 LA 시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을 보호하는 조례안을 발의했습니다. 

일명 상업용 세입자 괴롭힘 방지(Commercial Tenant Anti-Harassment)안으로 불리는 이 조례안은 일부 건물주의 부당한 행위를 겪은 팝업 스토어와 패밀리 비즈니스 등 LA시 스몰 비즈니스 업주 보호를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습니다.

또한 건물주의 부당한 퇴거 요구와 이유 없는 렌트비 인상 등으로 인해 스몰 비즈니스 업주가 손해를 입을 경우, 해당 건물주를 법적으로 처벌하는 내용까지 포함됐습니다. 

후라도 LA 14지구 시의원은 최근 일부 건물주의 부당 행위를 겪은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의 이야기를 접한 뒤, 이들을 돕고자 이번 조례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건물주의 부당 행위로 인해 LA 시를 떠나는 업주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조례안 마련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후라도 시의원은 어제(22일) 진행된 LA 시의회 공청회에 보일 하이츠와 이글 락 등이 포함된 14지구 내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을 초청해, 이들의 경험담을 시의회와 공유했습니다. 이글 락에서 작은 책방을 운영하는 제레미 칼프란은 공청회에서 최근 건물주로부터 구체적인 설명도 없이 렌트비를 135%나 인상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칼프란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업주들이 많다며 이번 조례안의 필요성을 호소했습니다.

후라도 시의원과 함께 조례안을 공동 발의한 유니세스 에르난데즈 LA 1지구 시의원과 헤더 헛 LA 10지구 시의원 또한 지역구 내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을 돕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유니세스 에르난데즈 LA 1지구 시의원은 지역구 내 소상공인들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일부 건물주의 부당 행위를 사전에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헤더 헛 LA 10지구 시의원은 스몰 비즈니스들은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이들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LA 시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을 보호하기 위한 상업용 세입자 괴롭힘 방지 조례안은 경제 개발 및 일자리 위원회에서 검토될 예정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