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탑(GameStop)이 이베이를 약 560억달러에 인수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4일) 블룸버그와 로이터에 따르면, 게임스탑은 주당 125달러에 현금과 주식을 결합한 방식으로 매입을 제시했으며, 이는 지난 1일 종가 대비 약 20% 프리미엄이 반영된 수준이다.
게임스탑은 이미 이베이 지분 약 5%를 확보했으며,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캐나다의 TD 은행으로부터 200억달러 규모의 자금 지원 약속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등은 게임스탑이 자사 시가총액의 거의 4배에 달하는 거래 플랫폼을 품으려는 대담한 시도에 나섰다고 평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게임스탑과 이베이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5% 이상 급등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실제 인수 성사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시각이 우세하다.
이번 제안은 오프라인 중심이던 게임스탑이 온라인 거래 플랫폼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려는 전략적 시도로 평가된다.
게임스탑의 라이언 코언 CEO는 인수 성사 시 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아마존에 맞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