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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친에 흉기 수차례...할리우드 배우 '최대 종신형'

미국 인기 시트콤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How I met your mother)'에 출연했던 배우 닉 파스쿠알(Nick Pasqual)이 전 여자친구 살인미수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배심원단은 파스쿠알에게 살인미수 혐의 외에도 배우자·연인 상해, 1급 주거침입, 성폭행 등의 혐의에 대해서도 유죄를 인정했다.

사건은 2024년 5월, LA 쉐도우힐스 지역에서 발생했다.

검찰은 파스쿠알이 전 연인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앨리 시혼의 자택에 침입해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뒤 캘리포니아를 벗어나 도주했다고 밝혔다.

이후 파스쿠알은 텍사스 시에라 블랑카 국경 검문소에서 체포됐다.

시혼의 지인들은 그녀가 20차례 이상 흉기에 찔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으며, 시혼은 사건 직후 응급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두 사람은 영화 '레벨 문'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시혼은 사건 당시 이미 파스쿠알을 상대로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한 상태였으며, 신청서에는 성폭행과 신체 폭행 피해 내용이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파스쿠알은 다음달 2일 형을 선고받을 예정이며, 최대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