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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전체 확진 사례 중 오미크론 100% 검출

LA카운티에서 오미크론과 그 하위 변종들의 검출률이 급증하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4월 16일로 끝나는 주 동안 집계된 전체 감염자의 100%가 오미크론 감염자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와 하위 계통은 전체 확진 사례의 96%를 차지했다.

BA.2.12.1 감염 사례는 전체 사례의 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염력이 높은 오미크론과 하위 변종들이 확산하면서 LA카운티의 확진 사례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동안 보고된 평균 일일 확진 사례는 2천532건으로 한 달 전 905건과 비교해 180% 증가했다.

오늘과 지난 주말(7일, 8일) 집계된 총 확진자 수는 7천79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입원 환자 수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낮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입원 환자 수는 242명, 그리고 사망자 수는 5명으로 집계됐다.

LA카운티 공공 보건국 바바라퍼레어 국장은 이번 달 졸업식, 프롬(Proms), 메모리얼 데이 등 인구가 많이 모이는 행사들이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