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동쪽에 위치한 피코 리베라 지역에서 여학생을 납치하려던 남성이 공개 수배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여학생 1명은 어제(10일) 오후 3시쯤 학교를 마친 뒤 9528 베벌리 블러바드에 위치한 피코 팍을 따라 걷고 있었다.
이 때 한 남성이 이 여학생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여학생은 자신에게 말을 걸지 말라고 한 뒤 떠나가려했지만 이 남성은 여학생의 팔을 붙잡고 달아나지 못하게 붙잡았다.
이 때 상황을 목격한 주민이 남성에게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여학생을 보호하면서 상황이 마무리 되는가했지만 이 남성은 다시 여학생의 팔을 잡으려 시도했다.
하지만 실패하자 그대로 도주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즉시 이 남성 용의자의 몽타주를 공개하고 신원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6피트 키에 200파운트 체격의 이 남성은 30 – 35살, 히스패닉으로 추정된다.
또 덥수룩한 수염에 반백발(salt-and-pepper hair)을 하고 있다.
사건 당시 이 남성 용의자는 검은색 스웻셔츠에 검은색 바지 낡은 신발을 착용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