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LA시의회, 야외 물사용 1주일 2회 제한 승인..6월 시행 확정

LA시의회가 승인함에 따라 LA시민들이 다음달(6월)부터 따라야 하는 야외 물사용을 1주일에 두 차례 제한하는 절수령이 확정됐다.

LA시의회는 어제(25일) 긴급 절수 플랜 조례안의 3단계를 표결에 부쳐 13대 0으로 통과시키며 LA수도전력국 DWP가 지난 10일 ​공개한 절수령을 승인했다.

절수 제한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LA수도전력국 고객들 가운데 홀수 주소의 경우 월요일과 금요일에 그리고 짝수 주소의 경우 목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오전 9시 이전이나 오후 4시 이후에만 야외 물 사용이 허용된다.

에너지, 기후변화, 환경정의 그리고 LA리버 위원장인 미치 오페럴 LA시의원은 LA시민들이 환경에 매우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극심한 가뭄과 기후 위기에 대응해 자신의 몫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투표 결과가 물 보호에 대해 우리는 심각하며 행동을 취할 준비가 돼 있다는 아주 명확한 메세지를 전달한다면서 더이상 물을 낭비할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