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독립기념일 LA 한인 여행객 크게 증가.. 여행사 예약 급증[리포트]

[앵커멘트]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의 여행객 수가 역대 최고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LA 한인 여행객 수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LA 여행사 아주관광은 연휴가 다가오면서 LA 한인사회에서도 예약 문의가 늘어나고 있고, 지난해(2024년)보다 10%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양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2025년)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전국에서 여행객이 7천 220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LA 한인 사회에서도 여행객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LA 한인 여행사 아주관광은 지난주부터 예약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해(2024년)와 비교했을 때 LA 한인 여행객 수가 약 10% 정도 늘어났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_ 아주관광 박평식 대표이사]

연휴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예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평식 아주관광 대표이사는 지금도 예약이 가능하며 여행을 계획하지 않았다가 이제서야 예약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전했습니다.

[녹취_ 아주관광 박평식 대표이사]

독립기념일 연휴는 여름인 만큼 날씨가 선선한 곳을 찾는 여행객들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LA 한인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로는 요세미티, 옐로스톤 국립 공원, 앤텔롭 캐년, 모뉴먼트 밸리 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_ 아주관광 박평식 대표이사]

이번 연휴에 역대 최고에 달하는 사람들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교통 혼잡도 역시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 분석 회사 인릭스(INRIX)에 따르면 오는 2일 수요일부터 6일 일요일까지 LA와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교통량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동차로 이동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 연휴 기간 동안에는 적어도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출발해야 혼잡한 시간대를 피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양민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