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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통합교육구 “학생 3명, 펜타닐 함유 엑스터시 먹어”

LA통합교육구 학생 3명이 최근 펜타닐이 함유된 엑스터시를 복용한 것으로 나타나자 교육구 측은 이를 학부모들에게 알리고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LA통합교육구 측은 어제(1일) 학부모들에게 서한을 보내 이같이 밝히며 해당 학생들이 약을 먹고 신경학적 결과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서한에는 학생들이 이 약을 온라인에서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번 일은 LA카운티에서 오염된 불법 약물과 과다복용 추세가 급증하는데 대한 심각한 우려를 더 높인다는 내용도 담겼다.

학생들이 약물을 학교 캠퍼스에서 먹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교육구측은 또 학생들의 나이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밝히진 않았다.

LA통합교육구는 LA카운티 보건국이 LA시 전역에서 이같은 약물 투여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주의보를 발령한 상황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이에 더해 여름과 학기가 끝나며 이를 기념하는 시기에 접어든 만큼 학부모들은 불법 약물에 대한 위험과 건강한 선택을 하는 방법 등에 대해 자녀들과 대화를 나누기를 권장한다고 교육구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