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이틀연속 연결시켰던 상승 momentum을 더이상 이어가지 못하고 sell off mode로 꺾였다.
지난주 모기지 수요가 2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유가는 오른 가운데 전세계가 stagflation을 겪을수 있다는 세계은행의 경고는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Sell off mode로 출발한 장은 간간이 혼조세를 넘나들다 폭락세로 무너진후 회복의 조짐없이 마감직전 하락폭을 찔끔 줄이는데 그쳤다. 몇몇 투자사들로부터 투자등급과 PT을 하향조정받고 4년 8개월 최저수준으로 밀린 INTC이 개장초부터 분위기를 가라앉힌 가운데 어제 막판에 불붙었던 매수심리는 이번에도 역시 언제그랬냐는듯 빠르게 식어버리며 매도심리가 자극되는 쪽으로 틀어졌다.
특히 중국주식들의 탄탄한 반등세가 3일째 이어지고 전기차 관련주식들의 강세도 두드러졌지만 처음부터 매수심리가 자극되기에 역부족이라는 분위기가 감돌았다.
이후 중반부터 급증한 매도세와 함께 장이 아예 어제 올랐던겄을 싹다 지우고 폭락세로 고꾸라지자 또다시 매도심리에 불붙기 시작했다는 불안감은 증폭됐다.
한편 AFRM는 한 투자사로부터 투자등급을 하향조정받고 4일동안3일을 떨어져 작년 11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 87% 폭락한 암울한 상태에서도 여전히 회복의 조짐을 보이지 못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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