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백상배 골프대회는 한인 참가자들의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다. 등록인원을 일찌감치 초과해 30여명이 넘게 웨이팅리스트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가족단위의 출전도 그 어느 해보다 많았고 경품으로 나온 한국항공왕복권이 큰 인기를 모았다. 코로나19사태 이후 더 높아진 한인들의 골프에 대한 인기로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에 대한 참여열기는 그 어느 해보다도 뜨거웠다.신청 쇄도로 조기 마감◎…지난 해보다 조기 마감된 올해 백상배 대회에 막판까지 등록을 원하는 신청자들이 쇄도해 주최측은 웨이팅리스트를 30여명이 넘게 받았지만, 이를 다 수용할 수 없어 이들에게 내년대회 우선권을 주기로 결정했다.홀인원 주인공 안나와◎…이날 대회에서는 파3인 5번홀에 바디프랜드 고급 마사지체어가 상품으로 걸려 화제와 관심을 모았다. 이날 아쉽게도 홀인원에 성공한 선수는 나오지 않았다.래플티켓 앞다퉈 매입◎…이날 이창록 라디오서울방송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경품으로 나온 이코노미 한국왕복권이 최대의 히트상품으로 인기를 모았다. 최근 팬데믹이후 보복소비에 따라 항공권 가격이 5,000달러 안팎까지 치솟으면서 참석자들은 한 장당 10달러 래플티켓을 많이 매입하는 등 행운의 항공권 수상자가 되기위해 끝까지 자리를 뜨지않고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부자·부부 출전 화제도◎…알렉스 김(61)씨는 지난 해에 이어 아들 김도현(29)씨와 함께 출전해서 동반우승의 집념을 붙태웠다. 또한 재정컨설턴트로 일하는 클라우디아 송(52)씨도 지난 해에 이어 남편 김진민(53)씨와 함께 동반 출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샐리 김 CPA(52)와 남편 이진우 부동산 에이전트(56)가 올해 처음으로 부부동반으로 출전해 기염을 토했다.푸짐한 상품·경품 협찬◎…올해 제42회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는 뱅크오브호프, 대한한공, 아시아나 항공이 특별협찬했고 재미대한체육회, 한미은행, 신시스, NGL 트랜스포테이션, 서울메디칼 그룹, 천하보험, CBB 뱅크, 유에스메트로 은행, 처음처럼, 할리웃차병원, 삼호관광 등이 후원했다.일반부와 시니어 우승자들에게는 한국왕복 비즈니스 항공권이 부상으로 수여됐고 여자부 우승자에게는 한국왕복 이코노미 항공권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준우승자들에게는 트로피와 한국일보 시계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또 경품 추첨을 통해 한국왕복 이코노미 항공권을 비롯해 삼호, 아주관광 여행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이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