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에서 해군 출신 아시안 남성을 대상으로 '묻지마 폭행'을 자행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LAPD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0시쯤 윌셔 블러바드와 벌몬 에비뉴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에서 올해 45살 토니 얼 킹(Tony Earl King)이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LA한인타운 '묻지마 폭행' 사건이 발생한 버스정류장이다.
중범죄 혐의로 체포된 토니 얼 킹은 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올림픽 경찰서에서 구금중이다.
증오 범죄 혐의 추가 여부는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일 오후 1시 45분쯤 윌셔 블러바드와 버몬 애비뉴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토니 얼 킹은 갑자기 올해 32살 해군 출신 남성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했다.
피해자는 그대로 의식을 잃고 바닥에 쓰러졌다가 이후 의식을 되찾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