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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개솔린 가격 하락폭 커져..5월 이후 최저가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하락폭도 다소 커졌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국에 따르면 오늘(12일)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어제(11일)보다 2.5센트가 하락한 갤런당 6달러 12.3센트다.

LA개솔린 가격은 28일째 하락세를 지속하며 지난 5월 27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으로 떨어졌다.

오늘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도 하루 사이 2.9센트가 떨어지며 갤런당 6달러 3센트를 나타냈다.

역시 28일째 하락세를 이어간 오렌지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지난 5월 16일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앤드류 그로스 AAA 공보관은 보통 더 많은 사람들이 개스를 구입하면 개솔린 가격이 인상되지만,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조금 넘는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개솔린 가격이 최근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 역시 28일째 하락세를 나타냈는데 오늘 2.3센트가 내려간 갤런당 4달러 65.5센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