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카린 장 피에르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매우 가벼운 증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격리한 채로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피에르 대변인은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942년생으로 만 80세다. 11월 20일인 생일을 앞둔 시점으로 미국에서 적용되는 나이는 79세다. 고령인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은 처음이다. 앞서 백신을 두 차례, 부스터샷(추가 백신)을 두 차례씩 각각 접종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