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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한국계 딸, 카운티 검사장 사실상 확정

‘한국 사위’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의 한국계 딸인 제이미 스털링이 주(州) 산하 카운티 검사장 자리를 예약했다.

제이미 스털링은 지난 19일(화) 세인트 매리스 카운티의 검사장을 뽑기 위해 실시도니 공화당 예비경선에서 71%를 득표해 현직인 리처드 프리츠 검사장을 꺾고 승리했다.

이 예비경선은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출마할 각 당의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것이지만, 민주당 후보가 없어 스털링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것이다.

메릴랜드 주에서는 첫 아시아계 검사장이, 또 세인트 매리스 카운티에서는 첫 소수계 검사장이 탄생하게 됐다.

제이미 스털링은 자신의 승리가 확정된 후 인터뷰에서 한인의 지지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한인들에게 인사했다.

제이미 스털링은 큰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제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격적인 소감을 밝혔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한국계인 유미 호건 여사를 부인으로 둬 한국에 상당히 친숙한 인사로 한국에서는 ‘한국 사위’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래리 호건, 유미 호건 부부는 모두 3명의 딸을 뒀는데, 제이미 스털링은 둘째 딸로 지난 14년 동안 검사로 재직했다.

래리 호건 주지사의 2024 대선 출마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지난 12일(화) 주변 사람들이 대선 출마를 권하고 있다며 출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모습이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출마를 검토하라며 격려하고 있다고 언급해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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