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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25만 6천건..4주만에 증가세 꺾여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5만6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오늘(28일) 밝혔다.

그 전주보다 5천 건 줄어 4주 만에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

노동부는 또 지난주 발표한 실업수당 청구건수를 당초 25만 천 건에서 26만 천 건으로 수정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문가 전망치는 실업수당 청구가 25만 천 건에서 24만 9천 건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도 136만 건으로 직전 주보다 2만5천 건 줄었다.

이는 미 고용시장에서 아직도 수요가 공급을 초과한다는 연방준비제도의 시각과도 부합한다.

전날 2개월 연속 0.7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발표한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고용시장의 상황을 예로 들면서 미 경제는 침체가 아니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