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가 연간이용권을 포함해 거의 모든 입장권의 가격을 인상했다.
가장 저렴한 1일 이용권인 ‘티어 0’(Tier 0) 가격은 104달러로 유지됐으나 가장 비싼 ‘티어 6’은 179달러에서 194달러로 올랐다.
2일 이용권은 8.77% 오른 310달러, 5일 이용권의 경우 무려 15.66%나 비싸져 480달러에 구입 가능하다.
디즈니랜드 대변인은 오늘(11일)부터 적용되는 가격표를 발표하고 “디즈니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롭고 혁신적인 명소와 엔터테인먼트를 추가해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매직 키(Magic Key)’의 가격은 종류에 따라 최소 50달러에서 최대 150달러 인상됐다.
가장 비싼 인스파이어 키(Inspire Key)는 1천599달러에서 1천649달러로, 빌리브 키(Believe key)는 1천99달러에서 1천249달러, 인챈트 키(Enchant Key)의 경우 699달러에서 849달러로 올랐다.
이매진 키(Imagine Key)는 50달러 오른 4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지난주 디즈니랜드 리조트는 오는 24일부터 3살에서 9살 어린이 1일 입장권을 최저 50달러에 판매하는 한시적인 할인 계획을 밝혔다.
이때 구입한 입장권은 내년(2024년) 1월 8일부터 3월 10일 사이에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