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타디움에서 첫 애완동물 입양 행사가 열린다.
입양 행사는 오는 토요일인 30일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진행되고 100여 마리의 강아지가 새로운 가족을 만날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행사는 애완동물 식품 회사 ‘루시펫푸드 (Lucy Pet Food)’가 주최로 LA 시 동물 셸터 6곳이 함께 한다.
입양에 드는 비용은 성견 총 51달러, 어린 강아지의 경우 75달러로 결제는 현금이나 수표로만 가능하다.
입양을 원할 경우 정부에서 발급하는 유효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날 행사에서 만나게 될 강아지들은 모두 중성화 수술을 마쳤고 백신 접종과 마이크로칩 삽입도 완료된 아이들이다.
입양 절차를 마친 주민은 루시펫푸드가 제공하는 사료를 증정 받게 된다.
‘루시펫푸드’는 전 다저스 소속 야구선수 오렐 허샤이저 (Orel Hershiser)와 다저스 전속 해설의원 하이메 하린 (Jaime Jarrín) 그리고 호르헤 하린 (Jorge Jarrín)이 공동 운영하는 애완동물 식품사다.
행사 주최 측은 아울러 오는 9월 5일로 예정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반려동물 동반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팬들은 반려동물과 함께 경기장 트랙 행진에 참여할 수 있다.
티켓을 포함한 더 자세한 정보는 dodgers.com/pups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