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가든 경찰이 한 카톨릭 학교에 침입해 수 천 달러를 훔쳐 달아난 남성 용의자 검거에 나섰다.
벨 가든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9일 톨러(Toler) 에비뉴에 위치한 세인트 거트루드(Gertrude's) 카톨릭 초등학교에 한 남성 용의자가 침입해 현금 4천 800달러를 훔쳐 달아났다.
현금 4천 800달러는 학생들의 수학여행에서 사용될 예정이었다.
이 남성 용의자의 범행은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남성 용의자는 십자가 조형물(Crucifix)을 이용해 학교 창문을 연 뒤 침입했다.
앞선 사건을 포함해 이 학교를 대상으로 한 절도 사건은 3차례나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앞선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남성 용의자 오른쪽 팔에는 문신이 있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