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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SD, 지난 주말 해킹당해.. 오늘부터 정상수업 시작

LA 통합교육구 전산망이 해킹된 것으로 나타났다.

LA 통합교육구는 지난 주말 자체 IT 시스템에 해킹이 일어나 즉각적으로 연방 당국에 신고를 했다고 오늘(9월6일) 공식발표했다.

LA 통합교육구 발표에 따르면 해킹 신고가 백악관까지 보고됐고 백악관은 즉각 교육부와 국토안보부, FBI(연방수사국)-기반시설보안국 등 관련 부서와 기관들에게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통합교육구는 해킹범을 잡기 위해 현재 수사기관에 협조하고있다.

이번 해킹으로 LA 통합교육구 웹사이트와 이메일 시스템이 일시적인 방해를 받아 원활하게 운영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래도 LA 통합교육구 직원 건강보험과 임금 등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

다만, LA 통합교육구 산하 학교들 급식 서비스인 ‘Beyond the Bell’과 여러가지 학교들의 Business적 이벤트들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LA 통합교육구의 한 관계자는 이미 일어난 피해도 문제지만 앞으로 더 이상 이같은 해킹 피해 대상이 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단속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LA 통합교육구 측은 앞으로 공공기관과 민간에서 IT와 사이버 보안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해 해킹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게 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LA 통합교육구는 비록 해킹을 당하기는 했지만 Labor Day 연휴가 끝나고 오늘부터 산하 각급 학교들 수업이 이번 사태와 관계없이 모두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베르토 카르발호 LA 통합교육구 교육감은 오늘 오전 11시 공식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해킹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