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 카운티가 공동 운영하는 노숙자 지원 기관 LA 노숙자 서비스국(LAHSA)이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LAHSA 위원회는 오늘(25일) LA시 노숙자 정책 담당 변호사인 기타 오닐(Gita O'Neill)을 LAHSA 임시 국장으로 임명하기로 찬성 7대 반대 1로 결정했다.
오닐 신임 국장은 다음달(8월) 26일 취임해 1년 동안 임시 국장으로서 기관을 이끌게 된다.
그의 연봉은 약 37만 달러로 책정됐다.
오닐 신임 국장은 “지금과 같은 중요한 시기에 LAHSA의 임시 수장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며 “기관에 대한 신뢰 회복은 무엇보다 투명성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LAHSA는 최근 수년간 투명성 부족, 회계관리 부실, 이권 의혹 등으로 비판에 시달려 온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오닐 신임 국장은 기관의 신뢰 회복, 정책 연속성 확보, 예산 삭감 대응이라는 과제를 안고 부서를 이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