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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키토 산불 6만3천 에이커 전소..올해 CA주 최대 산불 기록

북가주 레이크 타호 서쪽에서 발생한 모스키토 산불이 기록적으로 건조해진 수풀을 태우며 확산해 올해 CA주에서 발생한 산불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커졌다.

CA주 당국에 따르면 플레이서와 엘 도라도 카운티에서 불타는 모스키토 산불은 지금까지 6만 에이커 이상을 전소시켰다.

하룻밤 사이 거의 만 에이커 가까이를 전소시키며 어제(14일) 아침 기준 5만 8천 544에이커 전소에 이어 어젯밤에는 6만 3천 776에이커 전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진화율은 20%다.

모스키토 산불은 이로써 시스키유 카운티에서 발생해 6만 138에이커를 전소시키며 올해 들어 가장 컸던 맥키니 산불 규모를 넘어서며 최대 산불로 기록됐다. 

맥키니 산불은 진화율 99%로 거의 진화된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보통 산불 확산에 있어 가장 우려되는 사안이 바람인데, 이번 모스키토 산불의 경우 그보다도 기록적으로 건조해진 수풀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