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나에서 17살 소녀를 학교로 태워준다며 유인해 성폭행한 용의자 신상이 공개됐다.
포모나 경찰은 지난 9월 27일 노스화이트와 텍사스 에비뉴 인근에서 17살 소녀를 학교까지 태워다 준다며 접근한 뒤 성폭행한 용의자가 올해 29살 마르키즈 맥패든(Marquise McFadden) 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맥패든은 통학버스를 기다리던 소녀에게 다가가 차에 태운 뒤 직접 제작한 총기로 피해 소녀를 협박한 뒤 성폭행 했다.
소녀는 이후 차에서 도망쳐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의 남성은 지난달 (9월) 29일 체포된 뒤 LA카운티의 한 교도소에 구금됐으며 1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LA카운티 검찰은 맥패든이 강제 구강성교를 요구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며 정보가 있는 사람에게 909-622-1241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