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사회 최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메디칼 그룹이 6일 LA 다운타운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미 메이저 보험사들과 한인 건강보험 전문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연례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연례 킥 오프 행사는 메디케어 변경기간이 시작되는 10월15일을 앞두고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각 보험회사들의 다양한 보험 상품들을 에이전트들과 한인 의료진들에게 알리고 상호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휴매나, 앤섬, 웰케어, 유나이티드, 클레버케어, 센트럴 핼스, 브랜뉴데이, 클레버케어, 얼라인먼트, 블루쉴드 등 미 메이저 보험회사가 참여해 한인 시니어들을 위해 설계된 다양한 의료 보험 상품들에 대해 설명했다. 서울메디칼 그룹의 이사인 내과 전문의 한경모 박사는 해마다 미 보험사들이 시니어 멤버 유치를 위해 경쟁적으로 다양한 의료보험 플랜들을 내놓고 있다면서 한인사회 의료보험 에이전트들과 상담해 본인에게 맞는 의료보험 플랜을 추천받을 것을 당부했다.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플랜은 메디케어를 보유한 65세 이상 시니어가 HMO 플랜에 가입함으로써 안경, 치과, 보청기, 한방, 병원까지 교통편 제공 등 보험 회사에 따라 다양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메디케어와 메디칼을 가지고 있는 이른바 Medi Medi 시니어들도 일부 메이저 보험사들이 내놓은 보험 프로그램을 통해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플랜에 가입해 Extra benefit, 즉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본인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보험을 전문인들과 상담을 통해 선정해야 한다.메디케어를 가진 시니어들은 매년 AEP(Annual Enrollment Period), 10월15일부터 12월7일까지 연례 가입 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현재 가지고 있는 의료 보험을 바꾸고자 한다면 이 기간에 변경해야 한다. 이 가입 기간을 놓치면 1년을 또 기다려야 변경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변경 의사가 있을 경우 미리 에이전트와 상의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반면 메디케어와 메디칼을 모두 소유하고 있는 시니어의 경우는 가입 기간에 관계 없이 연중 변경이 가능하다. 그러나 본인이 새해부터 새로 나온 건강 플랜에 가입을 생각하고 있다면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미리 검토하여 공부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업계 설명이다.서울메디칼 그룹은 남가주 LA와 오렌지 카운티에 100명의 주치의와 400명 이상의 전문의들로 구성되어 있는 메디칼 그룹으로 전국적으로는 뉴욕. 뉴저지, 조지아, 시애틀, 북가주, 그리고 하와이에 지부를 두고 있다. 전국적으로 400여명의 주치의와 4,000여명의 전문의들로 구성되어 있는 미주 최대 한인 메디칼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