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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헐리우드 대로변 습격.. 용의자, 갑자기 가위로 한 여성 머리 찔러

한 여성이 노스 헐리우드 지역 대로변에서 일면식도 없는 남성에게 습격 당해 목숨을 거의 잃을 뻔 했다.

LAPD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0일 5700 블럭 랭커심 블러바드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용의남성이 가위로 한 여성의 머리를 찔렀고 이어 몇 블럭 떨어진 곳에서는 다른 여성에게 피클이 담긴 병을 집어던졌다고 밝혔다.

가위에 찔린 피해여성은 당시 거리를 걷고 있던 중이었는데 갑자기 용의자가 달려들어 머리에 가위를 내리꽂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어 가위가 피해여성 두개골에 박혔고 여성은 뇌를 잃어버릴 뻔 했다고 설명했다.

피해여성은 20대로 두개골 골절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지금은 안정적인 상태다.

용의자는 범행을 저지르고 나서 랭커심 블러받드 북쪽으로 걸어가 자신의 가방에서 피클 병을 꺼내 버스 정류장에 서있던 여성에게 집어던졌다.

병은 여성 어깨에 맞았지만, 이 여성은 큰 부상을 입진 않았다.

함께 있던 피해여성의 남자친구가 용의자를 쫓았고, 용의자는 인근 마켓 경호원에 붙잡혀 이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의해 결국 체포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올해 30살 조나단 루이스 콜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 콜이 노숙자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콜은 3백만 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