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일대 오늘(18일) 낮 기온이 크게 뛰며 일교차가 한층 커지게 된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LA와 오렌지카운티는 낮 기온이 대체로 87도까지 오르는 등 80도대 후반의 낮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밸리와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은 90도까지 기온이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해안가는 82도, 산악 지역은 62도 그리고 사막은 86도의 낮 최고기온으로 지역마다 기온차가 꽤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이같은 기후는 모레인 20일 목요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더워지는 지역도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한 날씨를 보인다.
우드랜드 힐스의 경우 오늘 낮 최고기온 90도, 밤 최저기온 58도로 하루 사이 기온이 32도 차이가 날 것으로 국립기상청은 관측했다.
남가주 대부분 지역에서 일교차가 커지는 만큼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남가주 일대 오는 주말부터는 다시 기온 내려가며 낮에도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