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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주지사 중간선거.. 공화당 지지율 4%포인트로 격차 좁혀

중간선거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보색이 강한 뉴욕주에서 공화당 주지사 후보가 민주당 후보와 박빙의 각축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에나 컬리지 연구소(Siena College Research Institute)가 지난 18일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뉴욕 주지사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캐시 호컬(Kathy Hochul) 뉴욕 주지사와 리 젤딘(Lee Zeldin) 공화당 후보의 격차는 11%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전 집계된 17%포인트에서 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후 퀴니피악 대학(Quinnipiac University)은 호컬 주지사와 젤딘 후보 지지율이 50%대 46%로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는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퀴니피악은 젤딘 후보 지지율이 급성장한 데에 범죄율 증가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젤딘 후보가 뉴욕 주지사 선거에서 당선되면 지난 2007년 이후 뉴욕주에서는 첫 공화당 주지사가 나오는 것이다.

뉴욕 주지사 선거일은 오는 11월 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