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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최고위 시의원 ‘인종차별 발언’에 사임 촉구 빗발쳐!

누리 마르티네즈 LA시의장과 캐빈 드 레온, 길 세디오 시의원의 인종 차별 발언 녹취가 공개되면서 즉시 사임해야한다는 촉구가 빗발치고 있다.

LA카운티 민주당 협회는 성명을 내고 무고한 아동을 겨냥한 혐오 발언과 권력을 위해 흑인과 라티노 커뮤니티를 분열시키려는 시도, 아태계, 아르메니안, LGBTQ 커뮤니티를 향한 비방은 소름끼친다고 밝혔다.

이어 지도자, 커뮤니티, 노동 조합 등과 협력해 해결책이 제시될 때까지 행동할 것이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누리 마르티네즈와 캐빈 드 레온, 길 세디요 시의원들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헤더 헛 LA10지구 임시 시의원도 성명을 내고 누리 마르티네즈와 캐빈 드 레온, 길 세디요 시의원이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통해 LA 시민 모두에게 상처를 입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어떠한 증오도 용납할 수 없고 용납해서도 안된다고 비난했다.

뿐만 아니라 앞선 사태는 다인종이 어우러지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상기시켜준다고 강조하며 앞선 3명의 시의원 사임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