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부 집권 후 미국에 입국한 불법 체류자가 5백 50만명에 도달했다.
연방 이민 보고서 페어(FAIR)에 따르면 올해 회계연도 입국 불체자가 2백 70만명을 기록하면서 바이든 정부들어 입국한 누적 불체자는 총 5백 5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버몬트, 웨스트 버지니아, 뉴 햄프셔 등을 포함한 15개 주에 사는 사람들의 인구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숫자다.
페어는 이어 지난 두 달 동안 압수한 펜타닐 양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했던 2019 회계연도에 압수했던 펜타닐 양보다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달에만 4억 1천 400만 펜타닐 투여분이 압수됐으며 올해 회계연도에는 10억 투여분이 넘는 양의 펜타닐이 압수됐다고 전했다.
댄 스타인(Dan Stein) 페어 회장은 이러한 기록적인 수치가 바이든 대통령과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Alejandro Mayorkas) 국토안보부 장관이 시행한 국경 개방 정책이 가져온 결과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