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6일) 노스 헐리우드에서 최소 11곳에서 발생한 방화와 관련해 유력 용의자 2명이 구금됐다.
LA소방국에 따르면 어제 새벽 6시 40분쯤 첫 화재를 시작으로 약 한시간 동안 0.5마일 이내 반경에서 화재가 11건 잇따라 발생했다.
LA소방국은 대부분 불이 주로 터헝가 애비뉴에서 쓰레기통과 자동차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6200 블럭 로렐 캐년 블러바드에 위치한 건물에서도 상당 크기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소방국은 전했다.
이 건물은 이전에 식당이 있었다가 지금은 비어있는 상황에서 불이 난 것이다.
약 100명의 소방관들은 수시간 동안 진화작업을 벌였다.
여러 건의 화재들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소방국은 방화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LAPD는 방화 혐의를 받는 유력 용의남성 2명을 구금했다고 밝혔지만 그 밖에 다른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