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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ball, 1등 나오지 않아.. 당첨금 15억달러 예상

Powerball 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CA 복권국은 어제(11월3일) 저녁 12억 4,770만달러 Powerball 복권을 추첨한 결과 6자리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다음 추첨에서 Powerball 당첨금은 15억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Powerball 당첨금이 15억달러까지 오르면 미국 복권 역사상 3번째로 높은 금액 기록이 된다.

역대 최고 기록은 15억 8,600만달러에 달했던 2016년 1월23일 Powerball 복권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4년전 2018년 10월23일 추첨에서 당첨금이 15억 3,700만달러였던 Mega Millions 복권이었다.

15억달러 당첨자가 나오면 세금과 수수료 등을 제외하고 실제로 받는 금액은 7억 4,590만달러로 추산된다.

어제 저녁 추첨에서 나온 당첨번호는 2, 11, 22, 35, 60 그리고 Powerball Number 23이었다.

이 6자리를 맞춘 복권은 전국에서 단 한장도 판매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Powerball Number를 제외하고 나머지 5자리를 맞춘 복권은 무려 19장이나 나왔다.

NJ에서 가장 많은 3장이 나온 것을 비롯해서 CA, 조지아, 메릴랜드, 몬태나 등에서 2장씩 판매됐다.

그리고 아칸소, 애리조나, 미네소타, 노스 캐롤라이나, NY, Oregon, 텍사스, 버지니아 등에서 각각 한장씩 당첨됐다.

총 19장에 달하는 5자리 숫자를 맞춘 복권들 중에서도 아칸소, 몬태나, NJ에서 각각 한장씩 모두 3장의 복권 주인들은 복권 구매 때 Power Play Option을 적용했기 때문에 200만달러씩 받게됐고 그밖에 16장의 복권 소지자들은 100만달러씩 지급받을 예정이다.

CA에서는 남가주 온타리오에 있는 한 마켓에서 판매된 복권과 북가주 실리콘 밸리, 밀피타스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팔린 복권이 각각 5자리 숫자를 맞춘 것으로 드러나 100만달러씩 지급받게 됐다.

Powerball 복권 추첨에서 마지막 1등 당첨자는 지난 8월3일 펜실베니아에서 나온 이후 어제 39번째 추첨까지 3개월째 나오지 않고 있다.

Powerball 복권은 CA를 비롯해 전국 45개주와 워싱턴 DC, 그리고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US Virgin Islands에서 시행되고 있다.

Powerball 복권에서 1등에 당첨될 확률은 2억 9,300분의 1이다.

다음 추첨은 5일(토) 저녁이고 당첨금액은 15억달러로 예상돼 만약 다음 추첨에서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그 다음 추첨이 미국 복권 역사상 최고액 기록을 세울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