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동안 LA 다운타운에서는 괴한들이 전기톱으로 가로수를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레딧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는 사우스 그랜드 애비뉴를 비롯해 LA다운타운 곳곳에 심어진 가로수들이 전기톱에 의해 나무 밑동이 잘려져 쓰러진 사진들이 올라왔다.
올림픽 블러바드와 호프 스트릿, 피게로아 스트릿, 브로드 웨이 등 최소 5 곳 이상에서 가로수 수십 그루가 피해를 입었다.
사건은 지난 금요일 밤사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누군가 이런 일을 저질렀다는 것은 정말 이해할 수 없다"면서 "시 공공사업국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훼손된 나무들을 신속히 교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LAPD는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으며, 나무를 벤 이들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