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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장 후보들, 선거일 전날 막판까지 선거전 총력

선거일을 하루 앞둔 어제(7일) LA시장 후보 두명은 막판까지 선거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LA시장 선거는 초박빙 대결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캐런 배스와 릭 카루소 후보는 어제 남가주 곳곳을 돌며 치열한 선거전을 펼쳤다.

캐런 배스 후보는 어제 UCLA에서 펼쳐진 집회에 참석했다.

특히 어제 집회에는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까지 등장해 캐런 배스 후보 지원에 나섰다.

해리스 부통령은 캐런 배스 후보와 함께 일해 왔었다며 그녀가 사람들 편에 서서 사람들을 위해 싸운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캐런 배스 후보는 관중을 향해 아직 투표하지 않은 친구나 지인들에게 당장 한표 행사를 할 수 있도록 얘기해달라며 새로운 LA를 위해 필요한 것은 투표라고 밝혔다.

릭 카루소 후보는 어제 샌퍼난도 밸리에서 선거전을 벌인 뒤 스튜디오 시티와 밸리 글렌에서 잇따라 유권자들과 만났다.

릭 카루소 후보는 이번 선거가 변화의 모든 것이라며 이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시스템 밖에 있는 사람이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릭 카루소 후보는 또 자신의 캠페인 연료는 LA시민들이라며 다른 지역의 선출직 관리들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 워싱턴이 LA 안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해결해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지난주 발표된 UC버클리 정치학 연구소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캐런 배스 후보 지지율은 45%, 릭 카루소 후보는 41%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나타냈으며 아직까지 마음의 결정을 하지 못한 유권자들은 1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