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am News

매릴린 스트릭랜드 워싱턴 주 연방 하원의원 재선 성공

 '순자'라는 한국 이름으로 잘 알려진 매릴린 스트릭랜드 연방하원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스트릭랜드 의원은 어제(8일) 워싱턴주 10지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공화당의 키스 스왱크 후보를 꺾고 당선을 확정했다.

스트릭랜드 의원은 예비선거에서 스웽크 후보를 21.4% 포인트 차로 따돌렸고, 본선에서도 무난히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스트릭랜드 의원은 한인 현역 의원 4인방 중 뉴저지주에서 3선 고지에 오른 앤디 김 의원에 이어 두 번째로 연임을 확정했다.

스트릭랜드 의원은 평소 "한국은 오뚝이처럼 복원력이 강한 나라"라고 응원하면서 "한국이 잘되면 미국도 잘된다. 양국이 협력할 분야가 많다"라는 생각으로 양국 관계 발전에 힘을 보탰다.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서울 출생으로,  1962년 9월 한국인 어머니 김인민씨와

미군인 아버지 윌리 스트리클런드 사이에서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