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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간선거 결과에 격노’ 보도에 “가짜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늘(10일)  ‘중간선거 결과에 대해 격노했다’는 언론 보도에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CNN과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가 중간 선거에서 공화당이 크게 승리할 것으로 보고 플로리다 자택에서 자축 파티를 열었으나 민주당에 밀리는 기세를 보이자 자리를 떴다고 보도했다.

이어 상원 의원 선거 승패가 걸린 펜실베이니아에서 패배한 메멧 오즈(Mehmet Oz) 후보를 지지할 것을 권유했던 아내 멜라니아 트럼프에게 화를 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오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해당 뉴스는 모두 거짓이고 가짜뉴스”라며 “대중들이 가짜 뉴스 미디어가 얼마나 부패하고 왜곡됐는지 알기를 소망한다”는 글을 올렸다.

한편 트럼프는 선거 막판 공화당이 대승할 것으로 보고 오는 15일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계획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