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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개솔린 가격 하락..그럼에도 땡스기빙 역대 최고가 전망

​오늘(15일) 남가주 개솔린 가격이어제(14일)에 이어 이틀째 하락했다.  

전미자동차협회 AAA와 유가정보서비스국 OPIS에 따르면 오늘 LA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은 어제보다 0.9센트가 하락한 갤런당 5달러 49.3센트다.

이는 지난 9월 20일 이후 최저가다.

지난달(10월) 5일 6달러49.4센트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LA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어제 1센트 하락을 포함해 지난 41일 가운데 38일 동안 내리며 이 기간 총 1달러 0.1센트가 떨어졌다.

오늘 오렌지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도 어제보다 1.1센트가 내려간 갤런당 5달러 38.7센트로 지난 9월 16일 이후 최저가를 나타냈다.

오렌지카운티 개솔린 가격은  지난 10월 5일 역대 최고가 6달러 45.9센트를 기록한 이후 어제 0.6센트 하락을 포함해 ​지난 41일 가운데 35일 총 1달러 7.2센트가 하락했다.

오늘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1.4센트가 내려간 갤런당 3달러 75.9센트로 엿새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개솔린 가격 분석업체, 개스버디의 패트릭 드한 분석가는 최근 개솔린 가격이 상승한 이후 전국 평균 가격이 방향을 틀었다며 대다수 주들에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가격 하락은 Great Lakes 주들이 이끌었는데, 이들 주에서 정유소 상황 개선으로 갤런당 15~25센트 가격이 하락했고 지난주 국제육가가 배럴당 90달러 미만으로 다시 떨어진 것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드한 분석가는 설명했다.

Great Lakes주들은 오하이오, 인디애나, 미시간, 일리노이 그리고 위스컨신 주들을 포함한다.

드한 분석가는 유가 변동성이 남아 있어 전망은 어둡지만 땡스기빙까지 더 많은 주들에서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관측하면서도  이와는 관계없이 땡스기빙 데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