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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서 추수감사절 연휴 하루 20만 명 떠난다

[앵커멘트]

코로나19 조치가 완화된 후 처음 맞는 추수감사절, LA국제공항LAX에 2019년 이래 최다 이용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공항 측은 연휴 기간 공항 이용객들에게 온라인으로 주차 공간을 예약하고, 가급적 대체 교통 수단을 사용하며, 최소 2~3시간 전 공항에 방문하는 등 일정을 미리 계획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박세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번째로 맞는 추수감사절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LAX는 추수감사절(24일) 전후인 17일~28일까지 하루 20만 명이 넘는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하루 2만 명의 이용객이 더 몰리는 것입니다.

저스틴 얼바치 LA공항국LAWA CEO는 “2019년 이래 최다 이용객들이 공항을 찾을 것”이라며 “스트레스 없는 여행을 위해 일정을 여유있게 계획할 것을 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항 주차장은 가득 차고, 인근의 교통은 혼잡할 것”이라며 “온라인으로 주차 공간을 예약하고, 가급적 대체 교통 수단을 사용할 것이 권장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얼바치 CEO는 유나이티드 에어라인(United Airline)과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Southwest Airline) 이용객 대상 LAX 의 급행수속(Fast Lane) 프로그램을 소개했습니다.

무료로 시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LAX 웹사이트()에서 예약 가능하고, 18일부터 터미널 1번, 7번과 8번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이용시 보안 검색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지만, 게이트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고려할 때 여전히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공항을 방문할 것이 권고됩니다.

공항 측에 따르면 보안 검색대가 가장 바쁜 시간은 오전 5~7시와 9~10시, 3~4시 전후로, 국내선 고객들은 비행기 탑승 최소 2시간 전, 국제선 고객들은 최소 3시간 전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세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