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한 스타트업이 제작한 로켓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힌두스탄타임스 인도 매체들은 18일(현지시간) 민간 우주항공 업체비크람-S
스카이루트 에어로스페이스는 비크람-S가 음속의 5배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으며 이날 약 89.5㎞ 고도까지 날아오른 후 벵골만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첫 발사 목표 고도인 80㎞를 넘어선 것이다. 로켓을 제외한 발사대와 테스트 시설은 인도우주연구기구(ISRO)에서 도움을 줬다.
ISRO는 이날 발사 후 자체 트위터에 “미션이 성공적으로 완수됐다”며 “축하한다”는 글을 올렸다.
비크람-S는 무게 545㎏·높이 6m로 신속한 조립, 3D 프린팅 기술 적용 부품 제작 등을 통해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고 인도 매체들은 전했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