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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런 배스, LA 시장 임기 첫날 ‘Homeless 비상사태’ 선언 예정

캐런 배스 LA 시장 당선인이 노숙자 문제 해결을 다짐했다.

캐런 배스 당선인은 ABC7과 단독 인터뷰에서 LA 시장으로 취임하는 첫날 비상사태 선언을 공언했다.

LA 시의 가장 크고 심각한 현안으로 노숙자 문제를 지목하고 이에 대처하기 위해 ‘State of Emergency’를 선언한다는 구상이다.

캐런 배스 LA 시장 당선인은 3주 후에 임기를 시작하게 되는데 첫 100일 동안에 할 일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100일 Plan의 초안을 만들고 있다고 소개한 캐런 배스 당선인은 노숙자 문제의 경우 정상적 방법으로 해결하기 힘들다면서 LA 시에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캐런 배스 시장 당선인은 LA 시에 노숙자 캠프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노숙자들이 살 수있는 집을 구해주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말했다.

그런 자신의 목표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LA 시가 소유한 부지 활용과 각종 절차를 빠르게 진행시키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언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캐런 배스 당선인은 이같은 자신의 구상을 현실화하기 위해서 당선이 확정된 후 현역 시의원, 시의원 당선인 그리고 시 관계자 등과 매일 만나서 미팅을 하면서 논의를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캐런 배스 당선인은 특정 계층만이 아닌 LA 전체 시장이 되고 싶다며 최초의 여성, 최초의 흑인 여성 시장 등으로 관심을 받고 있지만   시장으로 일을 정말 열심히해서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는 소망을 나타냈다.

곧 계약이 끝나는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을 연임시킬 지 여부에 대해서는 그동안 활동에 대해서 평가하는 과정을 거쳐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캐런 배스 당선인은 그것이 마이클 무어 국장을 배격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며 LA 시장으로서 해야하는 모든 절차와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설명했다.